▲ 2017년 숲가꾸기 사업 착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산림을 건강하게 가꾸는 숲가꾸기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사업(230ha)은 지난 2일부터 올 11월말까지 10억여 원을 투입하여 총 550ha의 산림에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임분 밀도를 조절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양질의 목재생산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생태개선, 수원함양 및 재해예방기능 증진 등 공익적 가치도 높일 수 있게 된다.

 

시는 본격 사업 착수에 앞서 지난 7일 집현면 정평리 일대에서 설계자, 감리자 및 현장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숲가꾸기 작업요령에 대한 안내와 함께 산림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작업지 내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더불어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 시행으로 보다 건강하고 가치 있는 우리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숲가꾸기 산물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