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퉁은 대중에게 알려진 7번째 부인이 사실 8번째 부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방송캡처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배우 유퉁(60·본명 유순)이 33세 연하의 몽골 여성과 8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모이(27)씨는 유퉁의 8번째 아내로 사실혼 관계에 있다.

 

유퉁은 14일 밤 11시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현해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유퉁은 대중에게 알려진 7번째 부인이 사실 8번째 부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유퉁은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 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유퉁은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 볼 수 있다. 전 부인과 이혼부터 해야 한다. 몽골에 가 있는 부인과 이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퉁의 첫 번째 결혼은 19세로, 당시의 아내와 이혼과 재혼을 3번 반복했다. 이후 유퉁은 비구니 혜선스님과 네 번째 결혼을 하기도 했다. 이후 유퉁은 20살 연하의 여자와 3년간 동거한 뒤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여섯 번째 결혼은 몽골인 아내와 했다. 유퉁은 33살 연하의 여자와 일곱 번째 결혼을 앞둬 큰 화제를 모았지만 비자 등의 문제로 아내의 입국이 지연되는 등 소동 끝에 결혼식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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