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이노페스트

 

[중앙뉴스=신주영기자] LG전자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4∼16일(현지시간)에는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열고 유럽의 거래선, 미디어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10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15∼17일(현지시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를 열고 역시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노페스트에서는 올해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초(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신제품과 고효율·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 생활가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이 공개된다.

 

LG시그니처 브랜드의 OLED TV와 세탁기·냉장고·공기청정기, 올해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공개한 벽걸이형 TV 'OLED TV W', 가정용 허브(hub) 로봇, 스마트 냉장고,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의 고유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란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유럽과 중동·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적극 알리고 현지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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