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수질검사로 수돗물 불신 해소

▲ 무료 수질검사로 수돗물 불신 해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에 한 해 수돗물의 수질에 이상한 점이 있거나 평소 내가 마시는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할 때, 검사를 신청하면 수질검사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검사 항목으로는 1차로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의 5개 항목을 실시해 부적합 시 미생물 항목을 포함한 11개 항목에 대해 재검사 후 결과를 통보 해 준다. 지난해 35건의 검사결과는 모두 수질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신청방법은 통합 물 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와 시 맑은물 사업소 상수도과(054-760-7872)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인터넷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전화신청은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교식 상수도과장은 “경주시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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