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실 세련되고 편안한 소통공간으로 새단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에서는 종합민원실이 시민중심 카페형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위해 장기간 방치된 민원실 입구의 안내데스크를 새로 단장하고 입구에서 잘 보이는 곳에 화사한 꽃동산을 만들어 자연 속 쉼터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민원실 내 카페형 쉼터공간을 원목으로 배치하고, 오래된 창문틀을 깔끔한 소재로 교체하여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시간에 편안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소규모 갤러리와 포토존 등 테마별 맞춤형 민원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이 감동하는 행복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잘 알릴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디지털 포토존)를 설치할 예정이며, 모유수유방과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시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대기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보다 좋은 공간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며 유용하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최양식시장은  시청을 방문하시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임산부․노약자 민원우선창구마련 등 다양한 민원편의시책을 발굴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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