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농약농산물 인증제 폐지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참여 확대

▲ 농산물 공급을 위한 GAP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16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1회차)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수농가와 약초생산 농가 등 240여명이 참석해 교육장은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교육에 대한 열기로 가득했다.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 생산절차와 관련규정,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토양관리와 농약안전사용,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위해요소관리계획 등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소장:정재식)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폐지되면서 농업인들의 GAP 인증 참여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반영해 16일 1회차 이후에도 오는 5월 18일, 8월 24일, 11월 9일 년중 총 4회 800명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이종화(화북면 57세)씨는“영천지역 농산물은 일조량 좋은 자연환경으로 맛은 기본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배운 GAP를 실천해 소비자에 맛, 건강, 안전성을 다 갖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희망에 찬 소감을 밝혔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회식을 통해“2025년까지 영천농산물에 대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생산기반 50% 달성을 목표로 GAP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신뢰받는 영천 농산물이 되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339-7291)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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