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아리랑 콘텐츠사업단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크라운 해태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후원하고 락음국악단과 동희연희단이 주최하고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이 주관하는 "허니데이 사랑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크라운 해태(회장 윤영달)의 국악사랑과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공연은 매월 21일을 "둘이 하나 되는 날"의 의미를 붙여 "허니데이"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하고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공동대표 장병수・김금희)의 주관으로 아리랑동동(同動)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대신, 대한적십자사 밀양지회(회장 김영애)에서 현장 기부행사를 펼쳐 모금액 전액은 불우이웃에 전달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사업단은 유네스코 등재 4주년 기념으로 이곳에서 아리랑친구들의 아리랑 동동!(同動)’을 선보여 큰 각광을 받았다. "아리랑 동동!(同動)"은 다함께 아리랑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들에게 아리랑사랑을 전파하며,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장르 융합을 통해 큰 성과물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창신제 공연과 국립극장 국악영재회 공연, 지난 연말 KBS 국악한마당 특집 국악 영재회, 국악대상에도 출연했으며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여 국악의 흥겨움과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번 공연은 크라운해태의 예술단인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 연주와 민요공연 등, 동락연희단의 판굿과 심모듬 공연 등 수준 높은 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백현경의 바이올린 퓨전국악과 또 공연 중간에 간막극 ‘아리랑을 찾아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의 백미는  프로그램 마지막에 아리랑동동 플래시몹으로 관람석의 적십자사 회원들과 출연진 모두가 함께 선보여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을 후원하는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밀양에서의 이번공연은 지역 예술단의 국악사랑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 나눔과 봉사 실천을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허니데이 사랑한마당"은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전국 대도시에서 매달 21일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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