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에 박찬호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방문, 선수들 응원해

▲ 이대호가 17일 WBC 한국야구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17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오전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 도착한 이대호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바로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롯데와 4년 150억원에 계약한 이대호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팀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왔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등 메이저리거가 대거 빠지면서 대표팀에게 쏟아지는 우려의 시선에 대해 이대호는 우려를 기대로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습경기는 1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훈련장에는 박찬호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방문해 선수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말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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