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면, 영농철 맞이 폐비닐 및 빈 농약용기 집중수거

▲ 영농철 맞이 폐비닐 및 빈 농약용기 집중수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 미천면사무소는 지난 17일 영농철을 맞아 장기간 방치되어 토지와 하천을 오염시키고 농촌 환경을 저해하는 폐비닐과 빈 농약용기를 2월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여 3톤가량을 수거했다.

 

그동안 폐비닐은 논, 밭, 하우스 주변에 방치되어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산불발생 위험까지 야기했고, 빈 농약용기도 토양을 오염 시키는 등 농촌지역의 애물단지였는데 이번 집중 수거기간 운영으로 마을주민의 호응이 좋았다.

 

수거에 참여한 주민은 “소량으로 나오는 폐비닐과 빈 농약병은 처리가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처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상시로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호면장은 “분기별 집중 수거기간을 정해 폐비닐과 빈 농약병을 수집 할 것을 약속하고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강산을 위해 주민 여러분도 적극적동참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