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해교육사의 자질함양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한해 동안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담당할 문해교육사 20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2017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강의 기법 등 자질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문장 바로쓰기,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 전문분야에 대한 강의와 수업 방법, 수업 시연 등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기법 등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위해 실버레크레이션 전문강사를 모시고 학습자와의 관계 형성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사방법과 주의 집중을 위한 율동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대중 앞에서 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는 스피치 강의 등을 통해 문해교육사의 역량을 강화 시켜 나갈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해교육사들이 새로운 강의기법과 프로그램을 습득하여 보다 전문화되고 내실있는 성인문해 교육을 실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기초생활능력을 향상시켜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밀양시는 2015년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에도 11개 읍·면·동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내달 중순부터 문해교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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