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 관계기관·단체 협업 간담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에서는 지난 16일 15:00경 소회의실에서 경찰 및 영천시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 관계기관 및 협업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위한 교통 관계기관·단체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천경찰서 역점 추진사항인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추진’ 및 ‘교통반칙행위 근절’ 계획에 대해 경찰, 관계기관, 협력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천에서는 ’15년 교통사망사고가 예년에 비해 약 30% 더 발생함에 따라, 사망사고 감소 대책으로 보행자나 교통약자 상대 교육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의 교통의식 전환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1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관내 이·통장 및 노인대학 등 6000여명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결과 ’16년도에는 ’15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11명(33%)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고, 금년도에도 전년도의 기조를 이어 교통사망사고 10% 줄이기를 목표로 교통사망사고 분석, 추진대책, 각 기관·단체별 협조 당부사항 순으로 사망사고 감소 방안 및 도로 환경개선에 대한 심층적인 대책들이 논의되었다.


영천경찰서 염찬호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은 경찰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없으면 이루어 나갈 수 없다”며 교통약자 보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안전한 영천을 만들자“고 적극 당부했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교통 관계기관·단체 및 주민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도로 환경개선 및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연중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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