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산 승마조련센터 활성화 상호협약(MOU) 체결

▲ 말산업 육성 및 연구협력 상호협약 체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는 지난 16일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활성화와 제주한라마 내륙거점 유통 전초기지화를 위해 국내최초 말산업특구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축협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국내최고의 승용마조련시설을 운영중인 영천시(말산업육성과)는 말관련 정보·과제발굴 및 상호교류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축산컨설팅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로 지난해 11월부터 서귀포시축협 소유의 제주마 3필, 한라마 7필을 조련위탁 받아 내륙거점 유통기지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말산업의 유기적 결합과 성장 여건을 집중하고 선도할 말산업 특구지정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승용마 유통 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평가 대회와 국내 승용마 경매(유통)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영천시는 전국최초 공공승마장 개장과 더불어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대구대학교 그리고 말산업중앙회와 학회, 사회적기업과도 MOU체결, 그리고 제1회, 4회, 5회, 9회, 12회 문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및 제1회 전국 지구력승마대회 개최와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시민승마단 창단,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말 산업의 선두 메카로 초석을 다져왔다.

 

특히, ‘렛츠런파크 영천’ 건설과 말을 생산·조련·번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기온, 토질, 강수량 등)을 갖추고 있어 조련용 치유 자연목구인 방목장 조성과 한국마사회 주관, 해외 일본승마클럽 ㈜크레인과 협업으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순치조련과정 매뉴얼을 개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안규섭 말산업육성과장은 “말(馬)산업은 아직 미개척 분야로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산업으로써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제주한라마 내륙거점 유통 전초 기지 구축과 힐링 승마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