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메디칼산업 활성화 용역보고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에서는  지난 16일-17일 양일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센터장 이우종)가 주최한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산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본 용역연구는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메디칼몰드 R&BD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컨설팅전문기업인 ‘트리마란’과 ‘삼성서울병원의 바이오-의료 중개지원센터(BMCC)’가 올해 9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수립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에 대한 시범사업수행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영천시 관계자와 임상의, 의료기기 인증 및 수출 분야의 컨설턴트 등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용역추진계획 보고, 각 기관별 업무실행 방안에 대한 검토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되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재시술용 카테터 등 고부가가치 비전자 의료기기 분야가 시장성 및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본 용역연구를 계기로 지난해 10월 준공을 완료한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의 기업지원 기능과 영천 내 자생적 의료기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실행전략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종 센터장은 영천 지역의 우량 소재·부품 기업들이 바이오메디칼 산업분야 진출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면서 이들 기업과 의료기기 기업 간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경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비전자의료기기의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