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공동 11위, 최경주 순위 8계단 올리며 공동 17위 기록

▲ 더스틴 존슨이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더스틴 존슨(33,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존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존슨은 공동 2위인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 스코 브라운(미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이번 시즌 첫 우승,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포함, 3개 대회에서 우승한 존슨은 세계랭킹 3위로 이 대회에 출전해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주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에 올랐던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최경주(47,SK텔레콤)는 이날 3타를 줄이고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려 공동 17위(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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