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수출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은 27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2% 늘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2.5% 늘어난 데 이어 12월 6.4%, 올해 1월 11.2% 늘어나며 회복세를 확대하고 있다.

 

2월 수출이 늘어난 것은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 탓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51.5%), 석유제품(64.5%), 승용차(30.4%) 등에서 수출이 늘었고 선박(-1.8%), 무선통신기기(-19.5%)에선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을 상대로 한 수출이 36.7% 늘었고 베트남(34.5%), 유럽연합(31.7%), 일본(29.8%), 미국(4.7%)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한편 2월 1∼20일 수입액은 25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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