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일원 등 7개소 예방 나무주사 및 연막방제 등 실시

▲ 문화재 구역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문화재 구역의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1일 문화재청 긴급보수 사업비 9억여원을 지원받아 경주 남산일원(동남산, 서남산), 포석정지, 전(傳)민애왕릉, 헌강왕릉, 경덕왕릉, 헌덕왕릉, 양동마을 등 7개소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 방지를 위해 총 면적 234ha, 232,696본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고사목제거와 연막방제 등을 실시해 문화재 경관보존과 소나무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만대 문화재과장은 “문화재 주변 구역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적기 방제작업으로 재선충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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