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층 규모 현대차 한전부지 신사옥 2021년 완공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이 14년 연속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땅값 1위는 중구 명동8길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가격이 8천600만원에 달했다.

 

3.3㎡로 계산하면 2억8천380만원이고, 공시지가대로 이 땅을 산다면 145억5천980만원이 든다.

 

이곳의 ㎡당 땅값은 2004년 이후 한 번도 전국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전국 상위 10위는 서울 중구 명동 1~2가와 충무로 1~2가 일대 시내 상권에 있는 필지들이 휩쓸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신사옥을 건축하는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옛 본사 부지(7만9천341.8㎡)는 3천420만원으로, 작년 2천830만원에 비해 20.85% 올랐다.

 

2015년 처음 표준지로 등록된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부지(8만7천182.8㎡)는 작년 3천960만원에서 올해 4천200만원으로 6.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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