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 발대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1일 의성종합운동장 뒤 의성읍 중리리 산144-1번지 둔덕산에서 산불예방 및 쾌적한 산림환경 제공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참여 근로자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대책, 근로자 안전수칙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약 9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밀생된 도로변 산림 등 50ha에 솎아베기, 가지치기, 덩굴제거 및 수집, 산물정리 등 작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하여 청년실업자 및 장년층 퇴직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숲가꾸기 사업장에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임업기술 보급으로 산림기능인을 육성하며 숲가꾸기사업에서 수집된 산물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군은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요 숲길 및 도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숲과 더불어 행복한 청정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의성군은 공공산림가꾸기사업에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인원 2,8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