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수영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가 주관하는 ‘2015/16 비전어워드’에서 공단의 2016년도 사회책임경영보고서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 2001년에 설립하여 월간 뉴스레터 구독자 수가 3만 명이 넘는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이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 경진대회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기업 및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매년 20여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공단은 ‘2013/14 비전 어워드’에서 '사회책임경영'과『지속가능경영』부문 금상, ‘2014/15 비전 어워드’에서'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사회책임경영'부문 금상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공단의 사회책임경영보고서는 LACP의 8개 평가항목* 중에서 전달력, 재무보고 내용, 메시지 명확성 등 6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해 100점 만점에 98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첫인상, 표지디자인,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사말, 전달력, 재무보고,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접근성 또한 모든 평가부문을 망라한 종합평가에서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 출품작 가운데 30위로 연기금 기관 중 유일하게 ‘Top 50 애뉴얼 리포트 월드와이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LACP는 공단의 보고서에 연금서비스 내용, 기금운용 현황,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책임경영 성과가 이해하기 쉽게 수록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단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책임경영의 모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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