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문화도시 경산, 진량 봉회리 작은도서관 조성에 앞장서다

▲ 경산시 - 진량새마을금고 업무협약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진량새마을금고(이사장 류수상)는 지난 23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진량 봉회리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진량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협약으로, 진량새마을금고에서는 삼주지점 2층을 초기 10년 및 향후 이견 없을 시에는 3년씩 자동 연장하여 무상 사용하도록 하고, 경산시에서는 도서, 서가 등 비품을 구입하고 설치하는 실질적 도서관 운영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진량새마을금고 류수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고 유휴공간으로 진량읍민에게 도서관이라는 지역주민 공동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영조시장 또한 “도서관 설치로 진량읍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줘 창의 지식서비스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기쁘고, 양측이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1년 5월 창립한 진량새마을금고는 2016년 12월 말 기준 자산 1,830억, 적립금 220억, 총자본금 238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무료급식, 사랑의 김장담그기, 관내 경로당 유류지원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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