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나외환 챔피언십이어 2015년 혼다 타일랜드 우승, 통산 3승 달성

양희영이 2년 만에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양희영(28·PNS창호)이 2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2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유소연(27·메디힐)이 17언더파 271타, 김세영(24·미래에셋)이 15언더파 273타로 3위를 차지해 1~3위를 모두 한국선수들이 휩쓸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양희영은 2년 만에 같은 코스에서 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3년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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