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수상자 선정

▲ 그룹 빅뱅과 아이콘이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 YG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그룹 빅뱅과 아이콘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27일 발표된 ‘제31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빅뱅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앨범 메이드(MADE)로 '앨범 오브 더 이어'(아시아), '베스트 3 앨범', '뱅뱅뱅'(BANG BANG BANG)으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아시아), 월드투어 '메이드' DVD로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수상, 5관왕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빅뱅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콘은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아시아)로 신인상 트로피 2개를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 가수로는 7년 만에 ‘제 58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아이콘은 이번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이콘은 "평생 한 번 밖에 없는 신인상을 받아 기쁘다"며 "항상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2017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레코드협회 주최로 열리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따로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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