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인도네시아 반둥의 정부청사가 괴한으로부터 폭탄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오늘(27일) 자바 섬 반둥 시의 정부청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정부청사를 공격한 폭탄테러 용의자는 경찰과 1시간가량 총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청사를 공격한 테러 용의자는 무장단체 소속으로, 수감된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며 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폭탄테러 용의자가 압력솥 사제 폭탄을 사용한 자살 폭탄테러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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