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위한 주민포럼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대비하여 주민 의견 수렴 및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4차례의 주민포럼을 실시했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도시활력증진지역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도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의 50%를 국가예산으로 보조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이날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마을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마을 발전과 변화를 위한 토론 및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주요 실행사업을 구상했다.

 

주민포럼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포럼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됐고, 향후 지속적으로 가곡동 발전방향을 논의하여 사업에 반영·실행되어 낙후되고 침체된 가곡동에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연스러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꿈으로써 마을리더 양성과 주민의식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하반기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 접수 시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