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발전 방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

▲ 명예읍면동장 정담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읍면동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제2대 경산시 명예읍면동장 위촉(2016. 2. 18) 1주년을 맞아, 그간 명예읍면동장제도 운영경과와 활동성과를 되짚어보고, 시정운영의 조력자인 명예읍면동장들과 주요 시정 현황에 대한 소통·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산의 변화된 주요 시정 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위촉 1주년을 기념한 ‘Noble heroes of Gyeong-San’ 영상물 시청, 그리고 명예읍면동장제도 운영경과 보고에 이어, 최영조 경산시장 주재로 참석한 명예읍면동장들과 시청 간부공무원간 시정발전 방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우리 시정운영에 발맞춰, 왕성한 활동으로 명예읍면동장 직무를 수행해 오신 것에 대해 27만 시민들을 대표해 경의를 표한다”며, “남은 1년의 임기도 마음을 다해 지역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공 득 명예하양읍장은 참석한 명예읍면동장들을 대표해 “시장님을 비롯해 경산시 직원들의 출향인들에 대한 호의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생업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있지만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물심양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 출향인 명예읍면동장 제도’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들이 출신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시정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후견과 주민·시정간의 가교역할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관내 읍면동을 대표하는 15명의 명예읍면동장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한편, 제2대 명예읍면동장들은 지난 1년여의 기간 동안 각종 회의참석, 행사참여, 주민 및 직원 격려 등 330여 차례의 명예활동과 함께, 경로당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6천여 만원의 금품을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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