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영농정착 지원

▲ 2017년도 귀농․귀촌학교 본격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귀농‧귀촌인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도 경산시 귀농․귀촌학교 교육이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선착순으로 모집한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8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하게 될 올해 교육은 1회차 부터 7회차 까지는 공통과정으로 농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8회차 부터 16회차 까지는 전문 과정으로서 과수반과 채소‧특작반으로 각각 분리하여 주요작목의 기초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교육 첫날,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귀농‧귀촌학교 수료생 90명과 역시 이날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수강생 80명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개강식을 개최한데 이어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각 과정별 별도의 오리엔테이션 시간도 가졌다.

 

최영조 시장은 이날 개강식 인사말에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경산의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기본인 농업의 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농가의 소득안정화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농업시책들을 펼쳐 나가겠다.” 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귀농‧귀촌학교 과정은 경산시 귀농‧귀촌정책에 대한 서상국 농정유통과장의 설명이 있었고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윤선마케팅연구소 대표인 윤선박사로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인드 함양과 혁신역량 강화교육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