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원과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거뒀다.    ©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지동원과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23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구자철은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15분 힌터레거의 결승골에 기여하는 등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함께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투톱 공격수로 58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는 전반 19분 스타필리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6분 뒤 베르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7분 콤퍼에게 헤딩 역전골을 허용한 아우크스는 후반 15분 구자철이 문전으로 찔러준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자 마틴 힌터레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28점으로 12위로 올라섰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동원에게 팀 내 6번째인 평점 6.76을, 구자철에게는 평점 6.61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