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서울시는 WBC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야구국가대항전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전 시구자로 선정됐다.    © KBO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야구국가대항전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전 시구자로 선정됐다.

    

KBO는 박 시장을 시구자로 정한 배경에 대해 "서울시는 이번 대회 유치는 물론 경기장인 고척 스카이돔에 대형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좌석을 개조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6일 오후 6시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질 2017 WBC 타이어뱅크 서울라운드 개막전은 국방부·육군 통합 국악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2015년 4월 KBO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육군은 취타행진과 전통무예 시범 등으로 대한민국 전통의 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 이후에는 KBO 구본능 총재의 개회선언이 이어진다. 개막전 축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MLB 롭 맨프레드 총재와 MLB 선수협회 데이비드 프라우티 고문이 대한민국과 이스라엘 감독에게 꽃다발을 증정한다.

    

개막전 공식 행사 이후 저녁 6시 30분부터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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