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통산 23승..전미정 보유한 J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 우승 1승차

▲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가와기시 후미카(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천160만엔(약 2억1천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2타 뒤진 2위였던 안선주는 마지막날 1오버파로 주춤했지만 가와기시가 4오버파로 무너지면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이후 5개월 만의 우승이다. 투어 통산 23승째를 거머쥔 안선주는 전미정(35)이 보유한 J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 24승에 1승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시즌 JLPGA 투어 상금 1위 이보미(29)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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