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나노융합산업 대한민국의 희망을 열다

▲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착공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는 9일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초석이 될 "밀양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선기 바이오나노과장, 밀양시 기관단체장, 나노관련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식전공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착공식은 밀양의 꿈이 실현되는 첫걸음이며, 나노융합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밀양시가 가지게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지금 세계는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으며, 나노기술이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기술로써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것이며, 밀양에서 시작하는 나노융합산업이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 ‘12년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나노융합클러스터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13년 센터구축 예비 타당성 사업을 신청하여 `15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최종 확정(총사업비 792억) 됐고, `16년 국비예산 40억원이 반영되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연계를 위해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의 엄격한 자체심사와 지역발전위원회 검토, 기재부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12월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선정되어 밀양시․경상남도․(재)경남테크노파크 간 3자 협약을 통해 사업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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