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파는 강소농프리마켓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강소농 프리마켓을 열고 있다.

 

매년 3~11월 운영되는 강소농 프리마켓은 함양군강소농연합회(회장 강석수)와 강산골법인(대표 임연수)이 상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양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자 2015년부터 시작, 올해로 3년째다.

 

함양군강소농연합회소속 20~30농가가 프리마켓에서 선보이는 물품은 오미자, 고구마, 복분자, 아로니아, 곶감, 블루베리, 상추, 블랙베리, 브로니아 등 화훼, 꽃차, 식초, 손두부, 만두속, 조청, 김부각, 빵, 사과, 꿀 등 30여종에 이른다.김 모(35·진주시)씨는 “지난해 우연히 프리마켓에서 농산물을 샀는데 시중가보다 싸면서도 맛도 좋고 질도 좋아 다시 찾게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군관계자는 “처음엔 작은 규모로 시작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마켓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강소농회원과 관내농업인이면 누구나 판매에 참여가능하다고 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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