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우기, 식케이 등 핫한 뮤지션 참여한 '있으면 돼'

[중앙뉴스=최지영 기자]‘힙합 사랑’으로 유명한 한류스타 소지섭이 2015년 이후 1년 반 만에 신곡을 깜짝 발표했다.

 

▲ 뮤직비디오 속 소지섭의 열정 넘치는 힙합사랑     © 소지섭 뮤직비디오 캡쳐

 

13일 소속사 51K는 “소지섭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곡이 수록된 싱글 앨범 '있으면 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의 새 싱글앨범 수록곡 '있으면 돼'와 'SEE THE LIGHT'는 힙합 장르로 2015년 '콜라병 Baby' 이후 1년 반 만에 자신의 마음을 랩에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소지섭이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가운데 발매한 기습 앨범으로 창모, 우기, 식케이 등 현재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있으면 돼'에는 최근 음원강자로 떠오른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해 창모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소지섭의 시크함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조화를 만들어낸다.

 

더욱이 이번 곡은 주목 받고 있는 신예 프로듀서 우기(WOOGIE)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여기에 엠넷 '쇼미더머니4' 출신 식케이(Sik-K)가 작곡을 맡았고 소지섭은 이들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수록곡 'SEE THE LIGHT'에는 소지섭의 힙합 소울메이트로도 널리 알려진 소울다이브가 역시 곡 작업을 함께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곡은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지섭은 지난 2008년 싱글 '고독한 인생'을 시작으로 그동안 배우 출신 래퍼라는 편견과 팬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힙합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처럼 힙합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소지섭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며 근황을 드러냈다.

 

한편, 소지섭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017 아시아 팬미팅 트웬티 더 모먼트'(TWENTY : The Moment)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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