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이후 5년만의 정상

▲ 2017 전영오픈에서 장예나-이소희가 최종 우승했다.    © 장예나인스타그램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올해 첫 우승을 알렸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장예나-이소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을 2-0(21-18 21-1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영오픈은 118년의 역사를 가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대회 중 최고를 자랑한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지난 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이후 5년만에, 여자복식에서는 2008년 이효정-이경원 우승 이후 9년만이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와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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