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테슬라 청담 스토어 전시장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청담스토어 내부 모습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테슬라코리아가 이번주 국내 첫 매장 두 곳을 개장하며 국내 영업을 본격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15일 경기도 하남의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를 오픈하고 17일부터는 서울 청담동의 '청담 스토어' 운영을 시작한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378km(한국 환경부 측정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한 모델S 90D는 급속 충전시 20분 만에 50% 이상 충전되고, 100% 충전에는 대략 40분에서 한시간 정도가 걸린다.


특히 슈퍼차저는 올해 안에 전국에 6~7개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데스티네이션 차저(완속충전기)도 상반기 안에 신세계와 함께 백화점, 아웃렛 등에 25곳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와 청담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 강남점, 명동본점, 여주신세계아울렛 등에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구축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는 고객의 충전 편의를 위해 가정용 홈 충전기(7kWh급)를 차량 구입 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델S 90D보다 배터리 용량이 크거나 더 작은 다른 트림들도 정부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5월께부터 추가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급속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는 서울의 경우 광화문과 삼성동에 각각 한곳씩 설치돼 6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서울~부산 왕복에 문제가 없도록 서울~부산 사이에 슈퍼차저 1기를 설치하고, 서울~광주,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인근에도 각각 슈퍼차저를 설치할 계획이다.

▲ 테슬라 충전과급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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