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건물번호판 및 안내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이달부터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편리도모와 새주소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건물번호판 및 안내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원룸 다가구 주택 등의 상세주소 부여를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부터 15개 읍면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마지막 제3권역인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 자인면 지역을 실시하며, 작년에 조사완료한 제1․2권역의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에 대하여는 재설치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고, 안내시설물을 재정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대상은  건물번호판 15,210개, 도로명판 1,290개, 기초번호판 372개 이며, 상세주소 부여를 위한 현장조사는 4개구역(진량읍, 압량면, 서부1동, 북부동)으로 나누어 각 구역별 100개동의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에서는 기존 시설물 설치기준의 적합성, 낙하위험 여부와 훼손, 망실 여부 등을 집중 점검 계획이며, 점검 결과 멸실 또는 훼손이 확인된 시설은 정비조치하고, 또한 교차로․이면도로․건물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안내시설 부족으로 주소 찾기가 불편한 곳에는 신규 추가 안내시설물을 설치 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세주소부여를 위한 현장조사는 건축물대장, 등기부 등본 및 건물 배치도에 근거하여 현장 조사 실시 후 각 동·호별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며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부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리정보과장(정영춘)은 “도로명 안내시설물의 전수조사를 매년 실시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함과 정확성을 확보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언제나 최선의 주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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