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정신적 치유 프로그램

▲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10시~12시) 총 8회기에 걸쳐 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치매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등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교육과 함께 원예요법, 경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는 치매부양자들의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자조모임을 통하여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체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지난해 가족지지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구성된 자조모임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속적인 자조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용덕보건소장은“치매환자를 돌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고 가족들 간의 정보교류와 지지를 통해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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