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 장학금 기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사)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대표 박의원)에서는 14일 경산시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박의원 회장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의 오랜 염원이던  위령탑이 지난해 건립이 되는 등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아 이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수 있도록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코발트광산유족회에 감사드리며, 미래의 경산시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의 진실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단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되어 현재 1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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