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걸음 산림조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3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봉화·울산지역 국유림(현동·울산경영계획구) 약 26,600ha에 대한 산림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는 남부지방산림청 및 5개 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 경영 담당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산림조사 용역의 추진 방향과 방법에 대해 논의 했다.

 

또한, 착수보고회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 및 용역수행기관 전문가를 초빙하여 산림조사 담당자, 신규임용자 등 남부지방산림청 전 직원의 산림조사 역량강화를 위해 제1차 자체 산림조사 교육을 4일간(3.13.∼16.)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정확한 산림조사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으로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에서 수행한다.

 

현재 남부지방산림청은 28천ha의 국유림을 21개 경영계획구로 구획하여 경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각 경영계획구의 과거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입목 생육상태, 토양과 지형, 지세 등에 대한 정밀산림조사를 실행하여 10년 동안의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국유림경영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담당자 역량강화는 물론, 산림생태계의 안정성과 다양성 발현, 지역주민의 소득증진 및 휴양문화 확대 등 정확한 산림조사를 통해 국유림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림수요 충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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