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고용노동청은 올해도 청소년들의 근로권익보호를 위한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및 근로조건 지킴이(이하,지킴이) 활동을 추진한다.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이하,지회)와 ‘청소년 근로권익보호 대구․경북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근로권익보호 교육과 상담 및 무료 권리구제 활동을 수행한다.


 또 지킴이을 위촉하여 대학가 및 동성로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청소년들의 근로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대구청은 전년에도 지회를 청소년 근로권익보호 권역별 거점센터로 지정하여 지역 내의 특성화고, 대학 등을 상대로 총 49회에 걸쳐 3천428명에게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근로계약서 미 작성 등 위반의심사례 300건을 적발하고, 5천여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리플렛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금년에도 권역별 거점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근로권익 침해신고 방법 등을 알지 못해 구제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 및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도 퇴직 전문 인력 11명을 지킴이로 위촉하여  청소년들을 다수 고용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최저임금 준수 등 근로조건 보호제도 등 홍보활동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태희 청장은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청소년 다수 고용사업장에 대한 기초 고용질서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