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4월에는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가 11% 늘어난 2만9천여가구가 쏟아진다.

 

1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에는 전국 41개 단지에서 2만9천3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4월분양물량추이© 닥터아파트

 

이는 작년 4월의 52개 단지, 2만6천427가구보다 11.1%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내달 수도권에서는 서울 1천501가구, 경기 1만6천118가구 등 17개 단지에서 모두 1만7천619가구가 분양한다. 작년 4월(7천481가구)에 비해 135.5% 늘었다.

4월 지방에서는 24개 단지, 1만1천74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닥터아파트 김수연 리서치팀장은 "11·3 대책과 탄핵정국으로 올해 분양 시기가 계속 늦어져 분양물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지만 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양단지는 대선정국을 앞두고 일반분양 시기를 5월 대선 이후로 늦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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