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기퍼 슈마이켈 세비야 공격 막아내며 활약

▲ 레스터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Leicester City 트위터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레스터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스터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레스터 시티는 홈에서 2골차 승리를 따내며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 8강행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한 레스터시티는 지난해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EPL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강등권까지 추락하며 지난달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되는 상황까지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스터시티는 챔피언스리그로 다시 일어섰다.

    

레스터시티는 전반 27분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을 웨스 브라운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스터시티는 마크 올브라이턴이 수비수가 차낸 볼을 잡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였다.

    

슈마이켈은 반격에 나선 세비야의 공격을 막아내며 활약했다.

    

한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FC포르투(포르투갈)를 1-0으로 꺾으며 1,2차전 합계 3-0으로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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