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기업 샘표..예상 채용 인원 30명 안팎

 

▲ 간장기업 샘표가 2017년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간장기업 샘표가 2017년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샘표는 이번 2017년상반기 공채를 통해 경영혁신, 인사, 구매, 포장개발, 생산(공정관리), 영업, R&D 분야에서 샘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공채는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상 채용 인원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30명 안팎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요리면접, 젓가락면접)으로진행되며 오는 5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2017년 5월입사 가능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3월 23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수 있다.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역시 샘표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점 역시 홈페이지 내 Q&A게시판이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면접 전형에서는 직군 별로 필요한 자질과 역량, 인성을 두루 갖췄는지에 대해 다면화된 면접방식으로 지원자를 검증한다. 특히 기업철학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요리면접’과 ‘젓가락면접’은 기업철학이 반영된 샘표만의 독특한 면접방식이다.

 

요리면접은 4~5명이 한 조를 이뤄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요리 주제와 메뉴를 정하고, 팀워크를 기반으로 요리를 만들어 발표하는 과정을 심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서류전형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지원자의 인성이나 창의력, 팀워크, 리더십등을 평가한다.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도입된 젓가락 면접은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계승하려는 샘표의 기업철학이 반영된 면접방식이다. ‘젓가락 문화’는‘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배어있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로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 샘표의 생각이다.

 

샘표 인사팀 관계자는 “샘표는 이번 채용에서 직무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겸손한 사람, 사심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샘표와 같은 꿈을 키워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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