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청도군새마을회(회장 양항석)는 오는 17일(금) 11시 청도천둔치에서 청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 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어 18회째를 맞는 ‘청도군 자원재활용품 모으기’행사는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빈병, 농약병 등 버려지는 폐 자원을 모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해 내는 일석이조의 사업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도군내 1톤 트럭 500여대의 차량이 동원 되어 고철, 유리병, 폐비닐 등 800여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행사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관내 불우 이웃의 재활 사업에도 쓰이고 해마다 군민 모두가 참여하여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도군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차량이 행렬을 지어 행사장에 진입하는 장면은 또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이승율군수는  매년 시행되는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축제로 자리 매김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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