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행위 신속·엄정하게 대처할 것”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선거에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 연합뉴스

 

16일 황 권한대행은 오전 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9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선거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인명부 작성지침을 전파하고 권역별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를 통합과 화합,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제19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은 "불법 선거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 진력을 다해 마무리하는 한편 계속 추진이 필요한 과제는 체계적으로 관리해 차기 정부에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황 권한대행은 “이달 중에 대선과 관련해서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을 마련해 통보하고, 선거기간 특별 감찰 활동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 권한대행은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체계를 가동하고,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사이버 선거사범 단속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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