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소식 뉴스로 접해, 미국 정치 역시 복잡하다"

▲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루퍼트 샌더스 감독)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줄리엣 비노쉬, 요한 필립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도 참석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 처음 왔는데 늘 오고 싶었다”라며 “너무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을 가지고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취재진으로부터 대통령 탄핵 소식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뉴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접했다”며 “미국 정치 역시 복잡하다. 한국 정계에 관계된 것은 말씀 드리지 않아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공각기동대’에서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에 맞서는 특수요원 메이저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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