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자활기업 7호점 희망나르미 개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에서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활의지로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에 희망을 주는 함양자활기업 7호점 ‘희망나르미’가 지난 16일 개소했다.

 

함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상미)는 16일 오후 2시 함양읍 뇌계길 축협 한우프라자앞 희망나르미사무실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하종백 희망나르미 대표, 자활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격려사, 커팅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기업 7호점인 ‘희망나르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저소득층 자활 가족들의 노력으로 창업한 신규 자활기업으로, 2013년 자활사업단으로 출발해 4년 만에 당당히 기업으로 성장했다.

 

희망나르미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함양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주민을 대상으로 정부양곡(나라米)을 매월 배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하종백 대표는 인사말에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시작했으나 그동안 어려움이 적지 않았는데 자활가족의 노력으로 어엿한 기업으로 문을 열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으로 자활기업 참여주민이 더 희망차게 생활하고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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