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활성화 정책 및 케이블카 운영·관리 벤치마킹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윤병길)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경주의 시정발전방향과 향후 의정활동에 활용코자 창원시의회 및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활성화정책 우수 도시인 창원시의회를 방문하여 자전거관련 정책 현황 및 전망 등을 청취하고 통영관광개발공사를 방문하여 지역관광개발의 새로운 인프라 확충 일환으로 케이블카 운영 및 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창원시는 2008년부터 무인대여소(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대여사용한 후 다른 무인대여소에 자동으로 반납할 수 있는 녹색교통수단인 공공자전거 누비자를 개통하여 회원 40만명, 하루 2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정책으로 지자체 지속가능교통 대상 및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타 지자체 및 해외에서 벤칭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 운영의 롤 모델로 국내 최장 선로 길이의 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2008년 4월 개통하여 누적탑승객 1,100만을 돌파하여 국민케이블카로 불리고 있으며 연간 100억의 입장료 수입과 지역경제 간접효과는 연간1,500억원 정도에 달한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주시 실정에 맞는 친환경 교통수단 및 새로운 관광인프라 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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