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산불 예방 포스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에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는 등 대형산불 우려가 클 것으로 판단, 영천시는 20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봄철 산불총력대응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총력대응기간 영천시는 공무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위험이 큰 주말 및 공휴일 실과소별 읍면동 담당구역을 지정, 리·동단위로 산불감시 및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근절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141명과 시청 직원 800명이 합동으로 산불취약지 순찰,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기동단속 및 산불예방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만약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화하여 대형산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진화임차헬기를 상시 대기토록 하여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유지하여 산림피해 최소화와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결의를 다지며,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행위 적발시에는 과태료(50만원)를 부과하여 산불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거하여 사법조치토록 한다,

 

김영석 시장은 “우리시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은 각종 무단소각행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원천적 소각금지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시 대형전광판에 산불방지 홍보영상을 24시간 방영하고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하여 금년 봄철에는 산불방지총력대응으로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재산보호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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