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건강생활 지원센털로 확대할 것”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 가운데 한명인 안철수 전 대표가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노인정책을 발표했다.

 

▲ 국민의당 대선주자 가운데 한명인 안철수 전 대표     © 연합뉴스

 

21일 안 전 대표는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 개관식에 참석해 "다음 정부에서는 무엇보다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노인정책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우선 경로당을 어르신 건강생활 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각 지역 소재 경로당을 어르신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해서 건강지원실, 프로그램실, 식당, 휴식공간 등을 설치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거주공간 확보를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개조하겠다"면서 "여기에 원룸형 개별 주거공간과 공동식당, 공동거실 등의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일상적인 생활지원과 건강관리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기초연금과 건강보험을 포함한 종합적인 노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4월 초에 이러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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