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리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과거 어린이용 간식으로 여겨졌던 젤리를 찾는 중장년층 소비자가 큰 손으로 성장했다.

 

치아에 부담이 덜하고 비교적 칼로리가 낮아 영양소를 강화한 제품이나 건강젤리도 증가하며 40대이상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시장조사업체인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젤리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천533억원이며, 올해는 2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에서도 지난해 젤리 매출은 과자류 중 가장 큰 폭인 57.6% 증가했다
연간 과자류 전체 매출 증가율 6.6%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같은 기간 초콜릿 매출은 2.1% 늘고 껌과 캔디는 각각 3.3%, 10.2% 줄었다
젤리 매출 급성장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젤리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내 젤리 판매 가운데 40대 이상 비중은 2014년 54.9%, 2017년 59.5%로 매년 증가했다.

 

또 수입 젤리 소비도 크게 늘어났고 비타민 등 영양분을 첨가한 마시는 젤리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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